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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융프라우 여행 후기(피르스트 곤돌라, 바흐알프제 하이킹)

작 성 자	조영진 (2024-09-19 오후 1:01:00)	카테고리:	휘르스트·액티비티	추천:	92	조회:	690

여행 만족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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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항운

2024-09-19

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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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center> 2024년 8월 11일, 유럽 여행 6일차.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와 호텔이 있는 그린델발트에 도착했어요. 
 제가 묵는 곳인 선스타 호텔 바로 근처에 피르스트 곤돌라 역이 있어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피르스트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동신항운에 신청해서 미리 받아 놓은 할인 쿠폰과 하프페어 카드를 적용해서 32CHF를 내고 곤돌라 왕복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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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그린델발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2_02.jpg" alt="" width="650" />
곤돌라를 타고 피르스트로 올라갈 수록 기대감도 더욱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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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르스트에 도착했어요. 360도로 펼쳐지는 풍경은 '역시 스위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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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르스트에서 할 일은 바로 바흐알프제 하이킹! 
 등산 신발과 스틱을 갖추고 하이킹에 나선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편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코스로 크게 어렵지 않은 길이라는 후기를 보고 스위스에 오기 전부터 꼭 도전하겠다고 계획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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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깔린 완만한 길을 따라 걸어도 되고, 비탈길을 따라 걸어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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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과 하늘의 조화가 참 예뻤던 바흐알프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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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알프스죠!!! 어디를 봐도 멋지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던 그린델발트 피르스트의 풍경.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2_08.jpg" alt="" width="650" />
바흐알프제에 가는 길에는 차가운 계곡물이 흘러서 잠시 손을 담가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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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포토존 역할을 하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어요. 
앉아만 있어도 좋았던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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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노란꽃이 알프스의 설산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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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정도를 걸어 드디어 바흐알프제에 도착했어요. 
 바흐알프제는 큰 호수와 작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여기가 큰 호수.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2_12.jpg" alt="" width="650" />
여기가 작은 호수. 
 큰 호수는 좀 더 웅장하고 고요한 느낌이었고, 작은 호수는 더 화려하고 밝은 느낌이었어요. 
작은 호수에서는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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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알프제 물가에 앉아 잠시 쉬다가 내려가는 곤돌라 시간을 맞추기 위해 돌아가는 길에 나섰어요. 
 피르스트 정상에서 바흐알프제까지 왕복하는데 총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처럼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고, 무엇보다 풍경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린델발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피르스트 곤돌라를 타고 바흐알프제에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그린델발트에 오후에 도착해서 도전하지 못했지만, 액티비티들도 정말 재미있어 보였어요. 
이상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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