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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세상에서 신라면이 가장 맛있는 장소가 어딘지 아시나요?</p> <p><br /></p> <p>정답은 바로 ===========> 스위스의 융프라우입니다.</p> <p><br /></p> <p> 유럽에서 5~6년정도 살며 이곳저곳 여행을 참 많이 했습니다만, 스위스의 비싼물가 때문인지 해마다 제외를 하게 되더라구요. 드디어 남편의 귀임날짜가 다가왔고, 가족의 마지막 추억여행장소를 어디로 픽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역쉬 안가봤던 곳을 다녀와야지요. 그리하여 10박의 자동차여행중 4일을 머물렀던곳이 스위스의 그린데발트입니다.</p> <p><br /></p> <p> 한국귀임 이후 온 가족이 정신없는 한달을 보내고,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고 생활의 루틴도 생기기 시작 할려는 찰나에 동신항운에서 메일을 받게 되었네요. 동신항운의 메일 저에게 에너지입니다. 이렇게 여행 후기를 쓰면서 그날의 좋았던 기억들을 소환하고, 사진들을 보며 미소짓게됩니다.</p> <p><br /></p> <p> 여행의 목적지를 결정짓고, 열심히 네박사님 및 블로그 검색을 하던 중 동신항운 융프라우 vip패쓰를 알게 되었고,너무나 쉽게 집에서 가족명수에 맞게 쿠폰을 프린트한 후 우리의 일정에 맞게 3일권으로 체크를 해 둔후 고이고이 수화물 가방안쪽에 넣었습니다.</p> <p><br /></p> <p> 스위스여행의 주요목적은 융프라우였기 때문에, 아이거 터미널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그린데발트로 숙소를 정했습니다.</p> <p>스위스의 맑은 공기를 맞으며 상쾌한 아침을 열고, 마을버스를 타고 5~7분간 가서 아이거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이곳에서 멘리헨도 가고 뱅엔도가고 터미널 자주 이용했습니다.</p> <p><br /></p> <p> 융프라우 쿠폰을 들고 아이거정류장에서 패쓰를 구매했습니다. 역무원 청년이 참 잘생기고, 친절하고, 영어도 잘 했습니다.</p> <p>신라면이 얼마나 유명하던지 그 역무원 청년이 저에게 하던말 "너는 그곳에서 신라면을 먹을수 있어." 그 말에 한참을 웃었습니다.</p> <p> </p> <p> 융프라우가 꽤나 춥다는 애기를 듣고 가방속에 패딩을 꾹꾹 쑤셔 넣고 아이거를탔는데... 안 추워요. 아이거를 타고 산악기차를 타고 조금씩 올라가니,, 이런 조금씩 점점 추위가 몰려옵니다. 냉큼 가방에 있던 패딩을 꺼내 입었스니다.</p> <p><br /></p> <p> 융프라우에 도착했으니 그 유명한 빨간 스위스 깃발과 함께 사진도 남겨야지요. 줄이 엄청나게 길던군요. 저희는 20~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꽤나 추웠어요. 사진을 찍을 때 맨꼭대기의 깃발은 운이 좀 있으셔야해요. 바람이 불면 촥 하고 펼쳐진답니다. 이 또한 복불복입니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바람불때까지 기다리는건 민폐이거든요.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날도 좋았고, 바람도 불어 주었습니다.</p> <p><br /></p> <p> 추위에 꽁꽁얼고 내려와서 먹는 따끈한 신라면..무슨 맛인지 한국인들은 다 아시죠? 알프스 산맥을 뒷배경으로 먹는 라면 맛이란... 설명을 못하겠네요. 제 생애 가장 맛있었습니다. 동신항운 패쓰에 신라면 쿠폰도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 가족은 베낭속에 들고온 주전부리와 신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내려 올 때는 아이거 이용하지 않고 뷰를 보기위해 산악기차를 탔습니다. 하산 하실 때는 무조건 산악 기차입니다. 경치가 아주 황홀했습니다.</p> <p><br /></p> <p> 배를 든든히 채웠고, 오후시간도 남았으니 마을버스(무료)를 타고 , 가까운 피르스트를 갔습니다.아이거에 비해 아주아주 작은 케이블카였는데, 중간에 한번 멈추어서 좀 무서웠네요. 올라가는 내내 소들의 달랑달랑하는 아름다운 방울소리를 들을수 있었어 마음의 평화가 왔어요. </p> <p><br /></p> <p> 3일권으로 패쓰를 끊었는데요. 저희의 첫날 일정은 이러하였습니다. 오전엔 융푸라우 , 오후엔 피르스트 시간낭비 없고, 거리간 이동도 짧은 알찬 첫날 일정이였어요. 둘쨋날은 인터라켄쪽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하더크룸, 쉬니케 플라테,브리엔츠 호수 거닐기 및 유람선타고 호수마을 둘러보기 등등 셋쨋날은 뱅엔 멘리헨등 산속 마을 구경 및 3시간짜리 하이킹등을 하였습니다.</p> <p><br /></p> <p> 아름답고 , 즐거웠던 기억으로 가득 찼던 스위스 여행이였네요. 이렇게 기억의 책장을 하나씩 하나씩 꺼낼 수 있게 해준 동신항운의 메일 고맙습니다. ^^</p> <p><br /></p> <p> 언젠가 또 아들녀석이 대학생이 되면 하이킹 위주로 다시 가고 싶네요. 여행중이거나 여행하시는 모든 분들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p> <p><img width="960" height="1280" alt="1656773059130-10.jpg" src="http://jungfrau.co.kr/fileUp/bbs/1656773059130-10[2].jpg" border="0" /></p> <p><br /></p> <p><br /></p> <p><br /></p> <p><br /></p> <p><br /></p> <p><br /></p> <p><br /></p> <p><br /></p> <p><img width="1280" height="960" alt="1656944955252-13.jpg" src="http://jungfrau.co.kr/fileUp/bbs/1656944955252-13[3].jpg" border="0"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