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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커뮤니티> 여행후기



제 목	융프라우 8월 여행후기

작 성 자	구영훈 (2024-09-19 오전 10:16:00)	카테고리:	여름 VIP 패스	추천:	82	조회:	811

여행 만족도	(강추)

COMMENT [400자 이내]

동신항운

2024-09-19

작 성 자

비밀번호

<center></center> <img class="se-image-resource"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1.jpg" width="650" /> 
자... 
 이게 바로 그린델발트입니다!!!!! 
 
 아버지께서 전날 저녁에 
 그렇게 뿔이 나셨다가, 
 아침일찍 이 광경을 보고 
 '됐다.. 됐어..ㅎ' 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시차때문인지 
 거의 현지시간 새벽 4시경 깼었는데 
 구름하나 없이 별 가득하고 
 또렷한 달의 모습과 아이거 북벽의 실루엣에 
 '됐다..!! 오늘 날씨 됐다..!!' 하며 
걱정을 내려놨었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팁은 
 
 Meteoswiss 앱을 사용해서 
 날씨를 확인하시라는 점입니다. 
 비교적 경험상 정확하게 알려주는 편이었어요!
지역별로 예보를 확인할수도 있고, 
 각 요일별 예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2.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날짜를 누르면 이렇게 하루의 시간별로 예보를 확인 가능하죠. 
 
 
 예를들면, 
 9월 2일 그린델발트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가 
 가장 맑군요!! 그렇다면 피르스트나 
융프라우요흐를 가야겠죠?!
이런식입니다. 
 
 이렇게 타임별로 예보를 확인하셨다면, 
 두번째로는 
실시간 웹캠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설령, 그린델발트에는 구름이 좀 껴있어도 
 막상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면 
 맑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크로스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 다시 여행으로 돌아가서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3.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일가족 모두 호다닥 준비를 마치고 
 융프라우로 올라가기 위해 
 숙소를 나옵니다.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4.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자, 여기서 먼저 
 왜 첫 곤돌라를 탑승했느냐?! 
 
 스위스 여름 극성수기인지라 
 30분만 늦어도 사람이 바글바글해 집니다. 
 
 분명 저희가 후다닥 달려가서 
 VIP패스 티켓팅을 했음에도 
 인터라켄에서 터미널역 내린 수많은 인파가 
 마치 좀비떼처럼 아이거익스프레스로 뛰어오는 
 신기한 광경을 보게되니까요..!! 
 
 더불어서 꿀팁 하나더, 
 이왕 일찍 올라간거 
 아이거글레쳐역 내린 뒤 톱니열차타고 
 융프라우까지 올라간다면 
 스핑스 전망대 먼저 찍지 마시고 
 곧장 스위스 국기 스팟으로 쏘세요!! 
 (저희는 미쳐 생각 못했다가 첫 곤돌라 탔음에도 
 거진 40분정도 대기..) 
 
 다른 회원님께서 30프랑정도 내고 
 예약을 걸었다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날씨만 허락한다면..!! 
 되도록 첫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시는걸 
 강제추천드립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굳이 예약할 필요도 없었어요! 
 
 마지막 꿀팁..!! 
 고산병이 분명히 옵니다. 
 
 저희는 일부러 한국에서 고산병약(비아x라)을 
 처방받아서 갔었는데요..!! 
 (그 이름도 88정...ㅋㅋㅋ) 
 
 아이거글레쳐 탑승하는 시점에 
 반알 쪼개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알을 다 먹으면 또 고산병약(비아그x)의 
 부작용도 살짝 오는듯 했어요.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5.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여튼 아이거익스프레스에서 3부자 사진도 찍고,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6.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2년만에 마주한 아이거글레쳐역의 뒤로 
 빙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확실히 여름이라 빙하가 녹아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어요.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7.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마치 CG같은 광경을 마주하며 
 얼굴에 미소가 만연한 우리 부모님..!! 
 
 자, 이제 산악열차 타고 
 Top of Europe 융프라우요흐로 가봅니다.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8.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자...!!! 사실 날씨걱정을 조금 했었지만, 
 새벽에 이미 확인한 바로는 걱정을 덜었기 때문에 
이 광경을 마주하고 너~~~~무 후련했습니다.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09.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구름이 멀리 껴있긴 했습니다만, 
 이정도가 어디냐 싶어 맑은 모습을 허락해준 
 융프라우에게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가족샷 한컷.
시부모님과 거진 열흘을 여행하는데도 
 싫은소리 하나 안하고 잘 보좌해준 
고마운 우리 아내랑도 사이좋게 한컷.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0.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첫 융프라우와 엄청난 빙하의 모습을 마주하고 
얼떨떨하신 부모님 ㅋㅋㅋㅋㅋ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1.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알레치빙하와 사진 찍었으니 
 이번에는 융프라우 봉우리와 함께 
 
 
 자, 
 아까 말씀드린 스위스국기 있는 
가장 유명한 융프라우 포토스팟이죠..!!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2.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아내랑 다정히 사진도 찍어보고.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3.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고부간 다정하게 한샷. 
 
 뒤에 보시다시피 
 사진을 찍는 메인줄이 형성됩니다. 
 무조건..!! 일찍 가셔서 
 바로 스위스 국기로 쏘세요!!! 
 
 저희 가장 첫 곤돌라 탑승했음에도 
 40분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저희 일가족 차례..!! 
 
 부모님도 모르던 깜짝 서프라이즈를 
 실행합니다..!!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서..!!!!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4.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삼각대 놓고 부랴부랴 찍는데 
 패키지 오신 어머님들 뿐만 아니라 
 백인들 모두 'Oh...!!!' 하며 
 모두 박수를 쳐주더랍니다. 
 언어는 못읽어도 의미는 통하는건지!! 
 
 
 여튼 근데 그와중에도 
 매너없는 뻐킹 이디엇 백인 부부가 있었는데.. 
 남들 다 줄서서 있음에도 
 지들이 그냥 막 밀고 들어가서 
 사진 찍으려 하길래 제가 정중하게 
 '줄서주세요, 다른사람들 다 줄서잖아요?' 하는데 
 '이게 니꺼야? 왜 이래라 저래라야?' 하길래 
 엄청 어이없어하며 
 
 이런 정신나간 뻐킹 레이시스트가..!! ㅁ나ㅓㅇ미널 
 박으려는 찰나 
 
 같은 백인 남자분이 다가와서 
 그 노매너 백인부부를 처리하십니다. 
 '니들은 눈이 장식품이니? 
 다들 오들오들떨며 줄서는거 안보여?' 
 
 여튼 인종불문 노매너는 다 있었습니다.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5.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노매너 백인부부는 같은 백인형이 
 물리쳐 주셨으니, 오랜만에 동생, 엄늬, 아부지까지하여 
 사진도 남겨봅니다. 
 
 어쨌든 스위스 국기 사진까지 클리어하고 
 전망대로 돌아가 융프라우 VIP패스에 포함된 
 공.짜. 
 신라면을 먹기위해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확실히 만년설이 남아있는곳이라 
춥거든요...ㅋㅋㅋ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6.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아침 일찍부터 돌자반과 멸치볶음팩 
 밥과 슥슥슥 뭉쳐서 주먹밥 챙겼습니다. 
 
 왜냐구요?
<img src="https://www.jungfrau.co.kr/event/images/091901_17.jpg" alt="" width="650" class="se-image-resource" />
이 광경에 공짜 신라면. 
 그리고 주먹밥까지 먹으면 꿀맛... 
 
 패키지 어머님들도 넘나 부러워하시던..!! 
 
 자, 이렇게 융프라우 후기는 마무리 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꿀팁이 남았죠?!
융프라우 VIP패스를 끊냐 안끊냐. 
 스위스패스만 이용하냐. 
 
 출처 입력 
 가장 먼저, 
 
 1. 여행기간 
 (그린델발트 최소 체류기간) 
 2. 트래킹 실행 여부 
 
 이렇게 두가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린델발트에 체류하는 기간이 짧아 
 융프라우+피르스트 둘 다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굳이 VIP패스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어요. 
 
 또한, 
 
 트래킹을 다니지 않는다면 
 VIP패스가 다소 비효율적이긴 합니다. 
 
 물론, 오래 체류하며 
 
 피르스트, 융프라우, 
 37번길 (아이거글레쳐 ~ 클라이네샤이덱) 
 33번길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뮈렌 ~ 김멜발트 
 
 이렇게 다니지 않으신다면 
 굳이 VIP패스를 끊지 않으시는 것을. 
 
 위 코스를 모두 가신다 하면 
 아묻따 융프라우 VIP패스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동신항운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할인쿠폰을 인쇄할 수 있는데 
 인원수대로 필요하니 여유있게 인쇄해서 
 들고가 티켓카운터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table style="display:none">
	<tbody>
		<tr>
			<td>
				<img border="0" src="https://mail.naver.com/readReceipt/notify/?img=WZe51B3d%2B6b9hAn9KoUwKAi4FAISa6MwFqUlKoF4FxMqpxuwF6uqFqb%2FpEIo%2BrkSKAud74lRhoRGW4pTtzG9W4%2B4b4J974FT74RZ.gif" />
			</td>
		</tr>
	</tbod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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