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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평생 잊지 못할 구조헬기와의 융프라우 기념사진

작 성 자	윤태호 (2024-03-25 오후 12:43:00)	카테고리:	겨울 VIP 패스	추천:	137	조회:	1064

여행 만족도	(강추)

COMMENT [400자 이내]

동신항운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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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center> 유럽 여행 중 융프라우를 가려고 여러 온라인 블로그 등의 정보를 통해 동신항운과 융프라우VIP패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경험담으로 인해 정말 수월하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nbsp;&nbsp;
융프라우VIP패스에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 특히 중학생인 우리 아들에게까지 VIP패스 할인은 너무 큰 선물이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처음인만큼 정말 많은 여러 실수와 시간에 쫒기는 초초함 있었지만 융프라우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nbsp;
 
4000미터 높이에 올라가기 때문에 고산병 얘기들을 하시길래 걱정하며 인천공항에서 걱정하면서 급하게 준비해 간 약에는 특별히 고산병 처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약이 들어있어 약국에서 약을 만들어 파는 것 같은 생각까지 하게 되었네요. 그냥 처방 약 중에서 성분만 골라서 우리 딸만 1알 먹고 나머지 가족들은 전혀 문제가 없어 괜히 걱정을 했었네요. 특히 70대 우리 어머니도 괜찮으니 특별히 약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도 같네요.
 
우리는 첫날에 융프라우에 올라갔는데, 너무 숙소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점심에야 티켓을 끊어 기차로 이동하다보니 정말 시간에 쫒겨 융프라우를 그냥 훝고 지나왔네요. 더구나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어머니와 와이프가 안타겠다고 해서 기차로만 올라갔다 내려가야해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네요.
융프라우에 도착 후 기차로만 내려가기 위한 마지막 내려가는 융프라우 산악기차 타기까지 20분 남은 상황에서 정말 정신없는 상황이 생겼네요.&nbsp;&nbsp;
융프라우 정상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얼음동굴로 지나가야 융프라우 정상이 나오는줄 알고 너무 헤멨었네요. 그냥 엘레베이터 타면 바로 정상 입구인데, 그걸 모르고 안내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루트를 따라 가다가 시간에 쫒기는 우리로서는 말그대로 똥줄 탔었습니다.&nbsp;
그런데 이게 왠 걸요.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가 경험해보지도 못할 것을 우리는 얻게 되었어요. 융프라우에서의 응급 헬기가 올라오고 멈춰서 응급환자 태우고 내려가는 것까지요. 우리가 이런 사진을 찍게 될 줄이야. 헬기가 착륙하는데 사진 찍다가 날라갈 뻔한 이런 경험을 과연 누가 해볼까요. 그 때 우리가 융프라우 정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족이었거든요. 날씨도 엄청나게 좋았는데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그 땐 사진만 찍고 내려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융프라우 열차타려고 초스피드로 먹었던 컵라면, 거기다가 어머니와 와이프가 선물 사느라 먹지 않게 되었던 컵라면까지 아들과 내가 1분에 1개씩 두 개를 허겁지겁 먹고 부랴부랴 탔었던 기차로만의 융프라우 기억이 너무 생생하네요.
 
다음 날에는 VIP패스로 아이들과 저만 스키를 탔었는데, 우리 모두 초보라 내려오는데 힘들었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았던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img src="https://jungfrau.co.kr/fileUp/bbs/20240206_155832[2].jpg" alt="20240206_155832.jpg" width="400" height="300" border="0" /> 
<img src="https://jungfrau.co.kr/fileUp/bbs/20240207_145331[3].jpg" alt="20240207_145331.jpg" width="226" height="401" borde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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