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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 목
자연을 느끼며~
작 성 자
정주원 (2013-08-05 오전 1:33:00)
카테고리:
하이킹
추천:
1120
조회:
6635
여행 만족도
(강추)
COMMENT
[400자 이내]
자연
2013-08-05
작 성 자
:
비밀번호
:
<center></center><br><p><img border="0" alt="자연을 느끼며.." src="http://jungfrau.co.kr/fileUp/bbs/PicsArt_1375631587532[2].jpg" width="512" height="512" /></p> <p> </p> <p> </p> <p>2013년 7월 25~26일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을 돌아보고 왔습니다.</p> <p>피르스트 하이킹도 하고 싶어, 한국을 떠나기 전 동신항운에서 미리 할인쿠폰을</p> <p>신청하여 출력해 가져가 2일 VIP 패스권을 구매했습니다- </p> <p> </p> <p>제가 여행을 다니는 중엔 정말 다행히도 스위스의 날씨가 꽤나 좋았네요 ^^ </p> <p>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서도 구름이 약간 끼긴 했지만 꽤나 볼만했습니다.</p> <p>VIP 패스라서 아쉽게도 신라면 쿠폰이 없었지만 ㅠㅠ</p> <p>대신 한국에서 미리 대용량 컵라면을 공수해 가서 주위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p> <p>받으며 흡입했다는.. ㅎㅎ</p> <p> </p> <p>하지만 저에게는 융프라우요흐 경관보다는 하이킹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p> <p>융프라우요흐 관광 후 클라이샤이덱에서 내려 샤이덱-벵겐 구간을 하이킹 했는데,</p> <p>내려오며 바라보는 그 자연 경관은 정말...</p> <p>우와....... 우와....... 절로 탄성 밖엔 나오지 않더라고요.</p> <p> </p> <p>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산의 풍광.</p> <p>그 밑으로 또한 펼쳐지는 샛녹색의 잔디 풀밭.</p> <p>그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소들이 딸랑딸랑 거리며 자유롭게 풀을 뜯어 먹는..</p> <p>이 신비하고도 여유로워 보이는 자연의 위대함.</p> <p>이런 느낌을 가지러 스위스에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 드는구나..</p> <p>라는 생각이 들면서 발길을 재촉하기가 어찌나 아쉽던지..</p> <p> </p> <p>다음 날엔 아침 일찍 피르스트에 올라가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하이킹을 했습니다.</p> <p>여기도 역시나 우와...... 우와......</p> <p>전날의 하이킹과는 또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p> <p>날씨가 전날에 비해 더 화창한 대신 덥고 오르막길이라서 약간 힘들수 있었지만.</p> <p>그 경치가 이런 힘듬을 자연스레 힐링해 줍니다.</p> <p> </p> <p>바흐알프제 호수에 도착하여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개울에 발을 담궜을 때..</p> <p>얼얼하고 찌릿찌릿할 정도로 차가우면서도 알싸한 시원함이란... 크하...</p> <p>동시에 눈을 들어 올리면 바로 앞에.. 엽서 한 장이 그대로 딱- 박혀 있네요..!</p> <p>기분이 정말정말 날아갈 듯이 좋습니다.</p> <p> </p> <p>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려와서는 VIP 패스에 딸려 있는 플라이어도 타 봤는데.</p> <p>발 밑에 그물망도 없어 참 위험해 보일 수도 있고 아찔하기도 하겠지만..</p> <p>생각보다 무서움을 느낄 겨를은 없습니다.</p> <p>오히려 풍광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으며 순식간에 내려오는데 기분이 참 좋네요~</p> <p> </p> <p>다녀 온지 벌써 열흘 정도 되어 갑니다..</p> <p>다른 일정이 있어 스위스에서 그리 오래 머무르지 못한 것이 참 아쉽네요..</p> <p>앞으로 언제 또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p> <p>다음에 가게 되면 좀 더 여유롭게 다니면서 눈과 머리 속에 많이 남겼으면 합니다.</p> <p>올해 여름,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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