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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융프라우 등정 후기

작 성 자	손영설 (2005-03-15 오후 5:30:00)	카테고리:	융프라우요흐 일정	추천:	399	조회:	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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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a href='../fileUp/bbs/DEFAULT/PICT0491.JPG' target='_blank'><img src='../fileUp/bbs/DEFAULT/PICT0491.JPG' width='650'></a> <a href='../fileUp/bbs/DEFAULT/PICT0505.JPG' target='_blank'><img src='../fileUp/bbs/DEFAULT/PICT0505.JPG' width='650'></a> </center> 영하 17도 이하의 매서운 겨울 날씨를 녹이는 너무나 멋있는 산과 눈... 그리고 하늘 독일 출장 길에 반나절 남짓의 시간을 할애하여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등정을 했다. 국내에서 준비해간 할인권 덕택에 저렴한 가격으로 등정을 할 수 있다. 정말 이런점에서는 한국 여행사의 마케팅도 정말 잘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할인권 행사와 더불어 이벤트를 하여 그 추운 정상에서 농심 사발면을 먹을수 있었다. 정말 그 맛은 있을 수 가 없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코스는 2가지 코스가 있었다. 회사동료와 나는 그린드발트(GrindelBald)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서 라우터부루넨(Lauterbrunnen)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실로 그 옛날에 이런 철로 시설을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날 정도 험난코스를 철로로 잘 만들어 놓았던 것 같았다. 16년간의 고생한 인부들의 노고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설경과 오목조록 위치한 자그만한 집들은 정말 대단한 풍경이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정말 스키를 타고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으나, 출장 일정상 그럴 수 없는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다음에 가족들이랑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철컹철컹 그리면서 올라간 기차를 어느덧 융프라우 정상에 도착하고 우리는 다시 108m 정도의 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는 순간 펼쳐지는 거대한 산들이 발 밑으로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산이 시야에 들어왔다. 우와 ~~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ㅋㅋㅋ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거대한 자연의 힘을 눈으로,가슴으로, 온몸으로 느꼈다. 여러분들도 꼭 융프라우에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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