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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나의 발자취도 그곳에서 머물러 있으리...

작 성 자	윤성재 (2008-05-20 오후 2:21:00)	카테고리:	융프라우요흐 일정	추천:	442	조회:	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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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a href='../fileUp/bbs/DEFAULT/SNV34483.JPG' target='_blank'><img src='../fileUp/bbs/DEFAULT/SNV34483.JPG' width='650'></a> </center>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4월19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25일간의 유럽 몇 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남자아이입니다. 런던, 파리, 뮌헨, 프라하, 빈의 여정을 마치고 스위스로 들어 갔습니다. 루체른에서 스위스의 처음을 시작했는데 이전의 도시에 비해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상큼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해 주었습니다.^^ 루체른에서 1박을 하고 드디어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안. 창밖으로 보이는 브린쯔호수는 눈부신 아침의 햇살을 머금고 더욱더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융프라우 등산철도를 타고 올라 가는 내내 더없이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보며 감탄과 경외심 으로, 한시도 그것들에게서 눈을 땔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아름다운 기차 를 타고 두시간 남짓... 드디어 3,454미터의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했습니다. 플라토 전망대에서의 하얀눈을 보며, 폐가 찢겨져 나갈듯한 바람을 깊숙히 들여 마시며... "내가 여기에 와 있다."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ㅋ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하얀 눈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스핑크스 전망대를 비롯하여, 얼음궁전 ,기념품점을 둘러보고 하산기차 를 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알프스를 융프라우요흐를 가슴 깊이 새긴채로 말입니다.^^ 문득 앞서 들른 여러나라들은 사람이 만든 감동이라면 여기 스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감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자연과 인간은......ㅋㅋ 많은걸 배우고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그곳 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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