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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 7월 융프라우 첫번째 이야기 100년의 세월을 달린 융프라우 열차

작성자	관리자 (2012-07-24 오후 4:13:00)	추천:	612	조회:	3201

<center><a href='../fileUp/bbs/WEBZINE/letter_01.jpg' target='_blank'><img src='../fileUp/bbs/WEBZINE/letter_01.jpg' width='670'></a> </center> <table width="67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100년이다. 붉은색 융프라우 열차가 알프스 봉우리를 뚫고 달린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톱니바퀴 철로 위에는 그 위를 지나쳤던 숱한 이방인들의 지난한 사연이 서려 있다. 철도를 건설했던 노동자들의 땀과 애환도 그 안에 녹아 있다. 
 </td>
 </tr>
 <tr>
 <td><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width="450"><img src="http://www.jungfrau.co.kr/fileUp/letter/201207_jungfrau_01.JPG"></td>
 <td>융프라우 철도는 아돌프 구에르첼러라는 엔니지어에 의해 설계돼 1896년 첫 공사가 시작됐다.
 묀히, 아이거 등의 암반을 뚫고 해발 3454m까지 연결하는 기념비적인 공사는 스위스 의회에서까지 논의와 승인을 거치기도 했다. 7년이 예상된 공사는 혹한, 폭설, 붕괴사고 등의 이유로 16년이 소요됐으며 1912년 8월1일 스위스 독립기념일에 맞춰 개통식을 갖게 됐다. 오는 8월1일이면 융프라우 철도는 100번째 생일을 맞는다. </td>
 </tr>
 <tr>
 <td> </td>
 <td> </td>
 </tr>
 </table>
 오랜 세월, 열차가 닿는 동안 융프라우는 세계의 알짜 명소로 변신했다. 여행자들의 로망인 런던, 파리에 이어 유럽여행의 단골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융프라우는 알려진 겉모습보다는 속살이 더 옹골지고 매혹적이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찬사다.
 빼어난 알프스의 고봉들이 즐비한 가운데 융프라우는 알프스 최초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융프라우와 더불어 산줄기 사이로 뻗은 알레취 빙하도 유산에 속한다. 유네스코 목록을 뒤져보면 빼어난 산세, 빙하와 함께 끊임없이 계속되는 날씨 변화 역시 등재 사유로 적고 있다.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융프라우를 알현하는 감동은 평생 지우지 못할 추억거리다. 
  
 <img src="http://www.jungfrau.co.kr/fileUp/letter/201207_Cente_Jungfrau.JPG">
 
 
 
 
 
 </td>
 </tr>
 <tr>
 <td><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width="320"><img src="http://www.jungfrau.co.kr/fileUp/letter/201207_jungfrau_03.JPG" width="300" height="450"></td>
 <td>100주년을 기념해 열차역인 융프라우요흐에는 알파인 센세이션이 문을 열어 암벽속 터널을 거닐며 산악열차의 역사를 더듬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얼음궁전까지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하면 파노라마로 단장된 100년 산악열차의 현장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서영진(여행칼럼니스트)</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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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100년이다. 붉은색 융프라우 열차가 알프스 봉우리를 뚫고 달린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톱니바퀴 철로 위에는 그 위를 지나쳤던 숱한 이방인들의 지난한 사연이 서려 있다. 철도를 건설했던 노동자들의 땀과 애환도 그 안에 녹아 있다.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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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융프라우 철도는 아돌프 구에르첼러라는 엔니지어에 의해 설계돼 1896년 첫 공사가 시작됐다.
 묀히, 아이거 등의 암반을 뚫고 해발 3454m까지 연결하는 기념비적인 공사는 스위스 의회에서까지 논의와 승인을 거치기도 했다. 7년이 예상된 공사는 혹한, 폭설, 붕괴사고 등의 이유로 16년이 소요됐으며 1912년 8월1일 스위스 독립기념일에 맞춰 개통식을 갖게 됐다. 오는 8월1일이면 융프라우 철도는 100번째 생일을 맞는다.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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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 열차가 닿는 동안 융프라우는 세계의 알짜 명소로 변신했다. 여행자들의 로망인 런던, 파리에 이어 유럽여행의 단골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융프라우는 알려진 겉모습보다는 속살이 더 옹골지고 매혹적이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찬사다.
 빼어난 알프스의 고봉들이 즐비한 가운데 융프라우는 알프스 최초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융프라우와 더불어 산줄기 사이로 뻗은 알레취 빙하도 유산에 속한다. 유네스코 목록을 뒤져보면 빼어난 산세, 빙하와 함께 끊임없이 계속되는 날씨 변화 역시 등재 사유로 적고 있다.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융프라우를 알현하는 감동은 평생 지우지 못할 추억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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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www.jungfrau.co.kr/fileUp/letter/201207_Cente_Jungfra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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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100주년을 기념해 열차역인 융프라우요흐에는 알파인 센세이션이 문을 열어 암벽속 터널을 거닐며 산악열차의 역사를 더듬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얼음궁전까지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하면 파노라마로 단장된 100년 산악열차의 현장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서영진(여행칼럼니스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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