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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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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훈 (2005-08-03 오후 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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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융프라우의 꼭대기 스핑크스 전망대..
시간에 쫒기는 사람들은 잘 가지 않는 산장이 있다.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도 눈길을 1시간가량 걸어가야 하는 그곳.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너무나도 따가운 햇살아래 마침내 도달한곳.
물론 아무런 장비도 없이 단화하나 찍찍 끌고 갔지만 너무 힘들었다.
그런 그곳을 적어도 70은 넘어 보이는 두분이 올라오셨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그렇게 올라오셔서 물한모금 마시고 천천히 내려가시는 그분들은...
내려갈때 역시 손 꼭 마주잡고 내려가시며..
환히 웃는 그분들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커플이었다...
그리고 그분들을 호위하는 애견 요크셔 테리어...ㅡㅡ;
내가 위험인물 같았는지 근처만 가면 달려들어서 혼났다!! 쳇!!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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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 융프라우...<br>융프라우의 꼭대기 스핑크스 전망대..<br><br>시간에 &#51922;기는 사람들은 잘 가지 않는 산장이 있다. <br>스핑크스 전망대에서도 눈길을 1시간가량 걸어가야 하는 그곳. <br>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너무나도 따가운 햇살아래 마침내 도달한곳. <br>물론 아무런 장비도 없이 단화하나 찍찍 끌고 갔지만 너무 힘들었다.<br><br>그런 그곳을 적어도 70은 넘어 보이는 두분이 올라오셨다.<br><br>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br>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br><br>그렇게 올라오셔서 물한모금 마시고 천천히 내려가시는 그분들은...<br>내려갈때 역시 손 꼭 마주잡고 내려가시며..<br>환히 웃는 그분들은..<br><br>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커플이었다...<br><br><br><br><br><br>그리고 그분들을 호위하는 애견 요크셔 테리어...ㅡㅡ;<br>내가 위험인물 같았는지 근처만 가면 달려들어서 혼났다!! 쳇!!
아! 여기가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