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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악열차와 하이킹
작성자
박병록 (2011-08-11 오후 1:07:00)
카테고리:
융프라우
추천:
1141
조회:
16175
<div align='right'><img src='https://www.jungfrau.co.kr/fileUp/bbs/PHOTO/DSCF6548.JPG' width='650'></div><br><div align='right'><img src='https://www.jungfrau.co.kr/fileUp/bbs/PHOTO/DSCF6550.JPG' width='650'></div><br>7월즈음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br>저는 혼자서 배낭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br>덕분에 셀카위주로 찍다보니 자세가 조금 부자연스럽네요.<br>물론, 하이킹사진에서 보듯 스위스는 삼각대를 써도 <br>도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치안이 좋은 안전한 나라였답니다.<br><br>저는 운이 좋게도 알프스 고산지대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br>사진에서 보듯 정말 맑고 쾌청한 원색의 융브라흐에서부터<br>순식간에 구름과 안개로 휩싸이고, 비가 내렸다가 다시 쾌청해지는<br>믿을수 없는 다양한 융브라흐의 표정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br>산을 뚫어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의 역사를 듣고서는<br>스위스사람들의 개척정신에 놀라기도 했고,<br>그 덕분에 편안하게 즐기게 된 산악열차코스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했으며<br>아무곳에나 막 대고 찍어도 엽서라는 알프스에 부러움마저 느꼈습니다.<br>또한 내려올때에는 두정거장정도를 하이킹을 했는데,<br>산악열차 못지않은 재미가 있었습니다.<br>융브라흐 산악열차는 시간표가 잘 짜여져 있고 걷기에 적당한 코스가 많으니<br>승무원에게 날씨정보 및 소요시간을 물어보시고서<br>산악열차와 잘 섞어 이용하시면 분명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br><br>또한, 반드시, 인터라켄 역에서 컵라면 교환권을 교환하셔야해요!! <br>위에 올라가면 교환이 불가능하답니다.<br>유럽의 꼭대기에서 만년설을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이 얼마나 맛있는지는<br>직접 먹어 보셔야 아신다는 ㅋㅋㅋ<br><br>아, 배낭여행객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br>쇼핑 및 편의, 이동성을 고려하시면 인터라켄에..<br>아름다운 풍광과 스위스스러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라우터브루넨에<br>숙소를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br><br>저는 참고로 융브라흐를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라우터 브루넨에서 하루 숙박하면서<br>다음날 오전까지 주변 관광지(폭포, 하이킹코스, 패러글라이딩)을 둘러보았고<br>점심때쯤 인터라켄으로 내려와 숙소에 짐을 풀고서 쇼핑을 하고 페리를 타고서 <br>툰에 내려 도시 및 성곽유적을 보고 기차로 돌아와 인터라켄에서 1박을 하였답니다.<br><br>유럽 8개국을 여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스위스가 가장 인상깊었던거 같네요.<br>모두들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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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즈음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br>저는 혼자서 배낭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br>덕분에 셀카위주로 찍다보니 자세가 조금 부자연스럽네요.<br>물론, 하이킹사진에서 보듯 스위스는 삼각대를 써도 <br>도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치안이 좋은 안전한 나라였답니다.<br><br>저는 운이 좋게도 알프스 고산지대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br>사진에서 보듯 정말 맑고 쾌청한 원색의 융브라흐에서부터<br>순식간에 구름과 안개로 휩싸이고, 비가 내렸다가 다시 쾌청해지는<br>믿을수 없는 다양한 융브라흐의 표정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br>산을 뚫어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의 역사를 듣고서는<br>스위스사람들의 개척정신에 놀라기도 했고,<br>그 덕분에 편안하게 즐기게 된 산악열차코스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했으며<br>아무곳에나 막 대고 찍어도 엽서라는 알프스에 부러움마저 느꼈습니다.<br>또한 내려올때에는 두정거장정도를 하이킹을 했는데,<br>산악열차 못지않은 재미가 있었습니다.<br>융브라흐 산악열차는 시간표가 잘 짜여져 있고 걷기에 적당한 코스가 많으니<br>승무원에게 날씨정보 및 소요시간을 물어보시고서<br>산악열차와 잘 섞어 이용하시면 분명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br><br>또한, 반드시, 인터라켄 역에서 컵라면 교환권을 교환하셔야해요!! <br>위에 올라가면 교환이 불가능하답니다.<br>유럽의 꼭대기에서 만년설을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이 얼마나 맛있는지는<br>직접 먹어 보셔야 아신다는 ㅋㅋㅋ<br><br>아, 배낭여행객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br>쇼핑 및 편의, 이동성을 고려하시면 인터라켄에..<br>아름다운 풍광과 스위스스러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라우터브루넨에<br>숙소를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br><br>저는 참고로 융브라흐를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라우터 브루넨에서 하루 숙박하면서<br>다음날 오전까지 주변 관광지(폭포, 하이킹코스, 패러글라이딩)을 둘러보았고<br>점심때쯤 인터라켄으로 내려와 숙소에 짐을 풀고서 쇼핑을 하고 페리를 타고서 <br>툰에 내려 도시 및 성곽유적을 보고 기차로 돌아와 인터라켄에서 1박을 하였답니다.<br><br>유럽 8개국을 여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스위스가 가장 인상깊었던거 같네요.<br>모두들 좋은 여행 되세요^^
너무너무 잊을수 없는 미친듯이 행복한 추억.
Pfingsteg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