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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만의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다
작성자
김명옥 (2006-08-27 오후 4:51:00)
카테고리:
융프라우요흐
추천:
523
조회:
6983
<div align='right'><img src='https://www.jungfrau.co.kr/fileUp/bbs/PHOTO/DSCN7273.JPG' width='650'></div><br>인터라켄에 도착하는 날이 맑다면 바로 올라가라는 여행책자의 말대로....맑은 하늘을 보며 바로 올랐습니다.<br><br>여행한지 10여일만에 융프라요흐정상에서 눈덮인 산을 보며 먹는 컵라면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테라스밖에서 바로앞에 눈을 두고도 뜨거운 햇살에 견딜수 없었던 엽서 3장쓰는 시간.. <br><br>그리고 애매한 안내지도에 뒤늦게야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5시를 넘어서 이미 공짜썰매는 못타보고 대신 사람이 적어 더욱 운치있었던 등산로쪽으로 걸어봤습니다.<br>어느정도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일부러 마지막에 내려오면서 눈덮은 산속에서 혼자 있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br>사방을 둘러봐도 눈만 있는 그곳.. 그곳엔 오직 나만의 세상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br>다시 한번 그 자유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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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에 도착하는 날이 맑다면 바로 올라가라는 여행책자의 말대로....맑은 하늘을 보며 바로 올랐습니다.<br><br>여행한지 10여일만에 융프라요흐정상에서 눈덮인 산을 보며 먹는 컵라면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테라스밖에서 바로앞에 눈을 두고도 뜨거운 햇살에 견딜수 없었던 엽서 3장쓰는 시간.. <br><br>그리고 애매한 안내지도에 뒤늦게야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5시를 넘어서 이미 공짜썰매는 못타보고 대신 사람이 적어 더욱 운치있었던 등산로쪽으로 걸어봤습니다.<br>어느정도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일부러 마지막에 내려오면서 눈덮은 산속에서 혼자 있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br>사방을 둘러봐도 눈만 있는 그곳.. 그곳엔 오직 나만의 세상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br>다시 한번 그 자유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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