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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보도자료] 유럽 최고봉 '융프라우' 하늘로 이어진 슬로프
(2007-07-14 오전 9:44:00)
<center></center><br><html> <head> <title>제목없음</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4.0"> </head>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490> <TBODY> <TR vAlign=bottom> <TD align=middle class=gisa3 height=50><b><font size="3">[유럽 최고봉 '융프라우'] 하늘로 이어진 슬로프</font></b></TD></TR> <TR> <TD bgColor=#dddddd height=2></TD></TR> <TR> <TD> </TD></TR> <TR class=t00> <TD style="PADDING-RIGHT: 10px">게재일: 2003-02-14 </TD></TR> <TR class=t00> <TD style="PADDING-RIGHT: 10px">한국경제신문(레저/스포츠) </TD></TR> <TR> <TD bgColor=#dddddd height=2></TD></TR> <TR> <TD> </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Padding=5 cellSpacing=0 width=490>겨울 <FONT color=#990000>융프라우</FONT>는 '순백의 낙원'이다.<BR><BR>누군가 최상의 설경을 마음속에 떠올렸다면 이곳의 풍광은 그 상상을 여지없이 뛰어넘는다. <BR><BR>그래서 유럽인들은 스위스의 눈덮인 알프스로 가는 길을 '꿈의 여정'으로 불렀다. <BR><BR>특히 유럽 최고봉 <FONT color=#990000>융프라우</FONT>(해발 4천1백58m, '순결한 여성'이란 의미)가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은 겨울 알프스 여행의 백미(白眉)다. <BR><BR>정상에서 기차를 내려 비경을 바라보노라면 천계(天界)와 자신이 소통함을 느낀다. <BR><BR>비경에 더해 자연산(?) 슬로프에서 즐기는 스키와 보드, 눈썰매는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BR><BR>4월말까지도 스키를 탈 수 있는 <FONT color=#990000>융프라우</FONT> 주변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다. <BR><BR>우리식으로 "스키장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현지인들은 자못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BR><BR>처음 접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듯했다. <BR><BR>이곳에선 여름내 소가 노닐던 산악 경사면에 눈이 덮이면 자연스레 슬로프가 생겨난다. <BR><BR>때문에 하나의 코스안에도 다양한 난이도의 경사가 공존한다. <BR><BR>열차가 리프트 역할도 한다. <BR><BR>그래서 산악열차를 탈 때는 리프트권 하나면 무사통과다. <BR><BR>산 중턱 정거장에서 스키를 타고 아랫마을의 역까지 내려간다. <BR><BR>또 거미줄 엮듯 잘 짜여진 45개의 리프트와 곤돌라망은 2천5백m가 넘는 알프스 준봉들의 꼭대기로 스키어들을 안내한다. <BR><BR><FONT color=#990000>융프라우</FONT>의 전체 슬로프를 연결하면 무려 2백13km. <BR><BR>서울~대전간 거리다. <BR><BR>월드컵 스키대회가 열리는 라우버호른과 멘리헨엔 마음놓고 활주할 수 있는 쿠르즈스킹 코스가 펼쳐져 있다. <BR><BR>때론 폭이 50m가 넘는 슬로프가 나타난다. <BR><BR>설질이 좋아 가파른 경사에서도 회전에 무리가 없다. <BR><BR>대부분 슬로프는 텅 비어 있을 정도라 충돌위험은 거의 없다. <BR><BR>슬로프 중간중간에 서 있는 붉은 색 이정표에만 유의하면 산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BR><BR>한국의 슬로프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피르스트(First) 지역을 추천할 만하다. <BR><BR>하늘 아래 첫 마을이란 뜻의 피르스트는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30분 가까이 올라간다. <BR><BR>2천3백m의 고원지대에 완만하게 펼쳐진 피르스트 스노우파크는 초.중급 스키어들이 타기에 안성맞춤이다. <BR><BR>상급 스키어들은 정상에서 그린델발트까지 스키로 내려갈 수도 있다. <BR><BR>요즘엔 아이거 봉(峰) 하단 등지에 눈썰매장이 개장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BR><BR>스키와 마찬가지로 산중턱에서 기차를 내려 나무 눈썰매로 아랫동네까지 간다. <BR><BR>여행지에서의 식도락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BR><BR>스위스 대표식 '치즈 폰듀' 외에 샤브샤브 형태의 '폰듀 시누와'와 '라클렛'도 별미다. <BR><BR>스위스산 화이트 와인은 혀끝이 짜릿할 정도로 맑은 맛을 지녔다. <BR><BR>특히 스키를 잠시 쉬며 마시는 부드러운 핫초콜릿은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BR><BR><FONT color=#990000>융프라우</FONT>(스위스)=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BR><BR><BR></TABLE> </body> </html>
[스포츠투데이-융프라우 가는 열차]티켓 하나로 30일간 사용
[이벤트 마감임박] 1월 31일 "신년맞이 사은 이벤트" 종료
